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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취향80

욕망에 대한 불편한 감정 | 세상은 당신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네빌고다드 세상은 당신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네빌고다드 지음 어떤 이가 감금되어 있으면서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사방의 벽을 실제처럼 보고 있다면, 그 안에 솟아오르는 자유에 대한 충동 혹은 하느님의 약속을 자연스럽게 거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욕망이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말을 한다면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질문합니다. "만약 누군가의 마음속에 다른 이를 죽이고 싶다 한다면 그런 욕망을 어떻게 선하다고 말할 수 있고 하느님이 주신 것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그 누구도 다른 이를 죽이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진짜 원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서 자유로워지고 싶은 것입니다. 어떤 이에게서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욕망, 바로 그 안에 자유롭게 되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아서 그.. 2023. 7. 16.
집착을 놓자 모기가 사라짐 여름만 되면 모기가 기승을 부립니다. 분명 한마리 뿐이었던 것 같은데, 잡고 보면 또 한마리가 있습니다. 그렇게 잡다보면 하루에 5~6마리 정도는 잡는 것 같습니다. 빈틈으로 모기가 들어오는건지 아니면 모기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는 건지.. 작년부터 여름만 되면 그렇게 거슬렸는데, 며칠전부터 모기가 있어도 내버려두기로 했습니다. 집착을 놓아버리듯 모기에 대한 마음도 놓아버리고 모기가 보여도 잡지를 않았습니다. 그렇게 이틀이 지나자, 모기가 사라졌습니다. 모든 문제는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법인데, 문제로 여기고 붙들고 반응하니까 문제가 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문제라고 보던 것들을 가만히 바라보고 가라앉기를 기다려보려구요. 그러면 제가 회피하고 있던 진짜 문제가 드러날 수도 있겠죠. 2023. 7. 14.
'유퀴즈' 강기영 배우 | 19개월 된 아들에 대한 사랑 유재석 요즘 기영씨를 가장 많이 웃게 하는 건 뭔가요? 강기영 아무래도 19개월 베스트 프렌드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말로 표현 못 하겠어요 정말 '어떻게 하면 이 아이를 한 번 더 웃게 할까'인 거 같아요 저는 제 세상은 중요하지 않아요 너의 세상을 꾸며주는 '나는 너의 조력자'지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자신은 아들의 세상을 꾸며주는 조력자일 뿐'이라는 말이 너무 가슴에 와닿는 것 같습니다. 저는 신, 근원과의 관계도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신, 근원은 우리를 지지하고 도와주길 원하지, 떠받들어지거나 우리를 통제하길 원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상상하고 느끼는 근원은 이렇습니다. 제가 머리 위로 떠받들 존재는 세상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종교, 영성에 관심을 가졌음에도 사이비 종교에 .. 2023. 7. 14.
'덱스터' 드라마 | 사이코패스의 감정 변화 예전에는 영화, 드라마 보다가 등장인물의 감정, 생각이 궁금해서 원작이 있을 경우 일부러 책을 사서 보기도 했었는데요. 요즘은 영화, 드라마 한 편을 다 보는 것에 대한 부담감, 피로감 때문에 이미 완결되었으면 유튜브로 요약된 것을 보려고 합니다. 어짜피 다 기억 못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느낌만 보려고 합니다. 어제 우연찮게 그 유명한 드라마 덱스터를 유튜브로 보게 되었는데요. 덱스터의 행동에는 동의할 수 없지만, '마음이 닫혀버렸기 때문에 탈출구가 필요해서 그랬구나'라는 정도의 공감은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드라마를 볼 때 현실에 빗대어서 보기 보다는 에고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애니 등에서 자신의 본심과 달리 'ㅇㅇ가 죽어버렸으면 좋겠어'라고 감정을 표현하기도 하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죽이.. 2023. 7. 13.
'마당이 있는 집' 드라마 | "제가 지키려던 것이 제 불안이었다는.." 김태희, 임지연 주연의 "마당이 있는 집" 드라마를 재밌게 봤는데, 8회 만에 벌써 완결된 것 같습니다. 인상 깊은 대사가 있어 가져와봤습니다. 다음은 문주란(김태희)이 법정에서 한 말입니다. "제가 좀 더 일찍 남편을 알아봤다면 좀 더 일찍 남편을 설득시킬 수 있었더라면 좀 더 일찍 누군가의 보호만 기다리는 사람이기 이전에 제 삶을 살아가고 있었더라면 모든 게 달라지지 않았을까 후회합니다. 또한, 제가 지키려던 것이 가족이 아닌 그토록 벗어나고 싶었던 제 불안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던 제 삶을 반성합니다." 저 또한 제 삶을 돌이켜 보면, 싫은 것을 떨쳐내기 위한 몸부림이었던 것 같습니다. 외면하고 방어하고 싫다고 표현하고 다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2023. 7. 12.
공간분리 파티션을 우드셔터로 옛날 한옥에서는 방과 방 사이의 문을 전부 개방할 수 있는 형태를 가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통풍과 환기를 효과적으로 이루기 위함이었고, 우드셔터도 비슷한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드셔터는 패널을 개방하여 창문이나 문을 완전히 열 수 있기 때문에 통풍과 환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패널을 조절하여 햇빛의 양을 조절하거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가리는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옛날 한국 기와집의 문 개방과 비슷한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드셔터는 기능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매력적입니다. 나무 재료를 사용하여 자연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으며, 다양한 스타일과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에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또한, 우드셔터는 개별 패널.. 2023. 7. 10.
[손 대면 핫플 동네멋집] 신철원 단풍도넛 "손 대면 핫플 동네멋집" 프로그램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은근히 힐링되더라고요. "손 대면 핫플 동네멋집" 3회에서 소개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의 풍경입니다. 김성주가 감탄하며 "아 바로 막 시 한 수가 읊어지는.."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본을 충실히 지키는 사장님의 모습에서 '왜 이런 분이 성공을 못하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 단장한 가게의 모습입니다. 전부 맛있지만, 감자 도넛이 아주 맛있다고 합니다. 새 단장한 가게를 보며 환하게 웃으시는 사장님의 모습을 보고 저도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풍류를 즐기고 싶을 만큼 멋스러워진 가게 인테리어도 좋지만, 사장님의 웃는 모습을 보면서 이 가게는 사장님이 행복하면 손님도 행복한 기운을 받으러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맛집을 .. 2023. 7. 10.
'모니카 벨루치'를 보면 생각이 사라지는 느낌 너무 아름다운 모니카 벨루치 너무 아름다워서 얼굴을 보면 빨려들어갈 것 같습니다. 모니카 벨루치의 딸도 예쁘지만, '예쁘다' 생각할 뿐 기억에 남진 않습니다. 전성기 시절의 모니카 벨루치를 보면, 저절로 생각이 사라지면서 집중이 되는데 모니카 벨루치 보면서 명상하면 안되겠죠? 생각이 사라지게 하는데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존재 그 자체로 존재하는 느낌..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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