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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에 대한 불편한 감정 | 세상은 당신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네빌고다드

by ㅇㅍㅍ 2023. 7. 16.
욕망에 대한 불편한 감정 | 세상은 당신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네빌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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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당신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네빌고다드 지음

 

어떤 이가 감금되어 있으면서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사방의 벽을
실제처럼 보고 있다면,
그 안에 솟아오르는 자유에 대한 충동
혹은 하느님의 약속을
자연스럽게 거부하고 있는 중입니다.

욕망이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말을 한다면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질문합니다.

"만약 누군가의 마음속에
다른 이를 죽이고 싶다 한다면
그런 욕망을 어떻게 선하다고 말할 수 있고
하느님이 주신 것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그 누구도 다른 이를 죽이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진짜 원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서 자유로워지고 싶은 것입니다.

어떤 이에게서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욕망, 바로 그 안에
자유롭게 되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아서
그리고 욕망이란 것 안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스스로를 펼쳐낼 계획이 있다는 것을 잊어버려서
욕망에 제약을 주어서는,
유일하게 자신이 자유로워지는 방법은
그 사람을 죽이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욕망이 스스로를 펼쳐내는 길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믿음의 부족으로 말미암아
하느님이 준 선물을 왜곡해버립니다.

 

 

 


 

심상화, 끌어당김을 위해서는 바라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없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돈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것을 중립적이라고 보고 부정적인 인식이 없기 때문에, 제 경우 이것과 관련해서 할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끌어당김을 할 때마다 묘한 불편함이 느껴졌습니다.

이 느낌에 대해 생각하다가, 제가 욕구, 욕망 자체를 불편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심상화, 끌어당김을 하려고만 하면, 추구하는 마음과 이걸 거부하는 마음이 충돌해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오히려 마음이 갑갑해지고 불편해졌던 것 같습니다.

 

오늘 '세상은 당신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용을 보고 문득 깨달았습니다.

고통, 괴로움 등 모든 감정을 인정하고 수용했듯이 욕구도 인정하고 수용해야한다구요.

만약 욕구가 파괴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그것은 욕구가 억제되면서 변질된 것이기 때문에 최초의 순수한 욕구에 대해 숙고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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