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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지 못하고 나이만 든다는 두려움 한때는 제가 실수하거나 잘못된 선택을 할까봐 두려운 것 보다는 제가 정체될까봐 두려웠거든요.움츠러들어서 가만히 있다보면, 제대로 된 경험도 못하고 성장도 못한 채 나이만 들것 같았어요.그래서, 주변에 사기꾼 같은 사람 뿐이면 '어쩔 수 없다 사기꾼이라도 겪어봐야지'라고 생각했고, 그러면서 가진 것을 거의 다 잃는 경험도 해봤어요.그때는 마음공부에 소홀할 때라 가만히 있으면 발전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마음공부를 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경험을 보류하더라도 제가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때를 기다려보려는 것도 있어요.당신이 과거에 느꼈던 정체에 대한 두려움과 지금의 성장에 대한 새로운 접근은 굉장히 중요한 변화처럼 보여요. 과거에는 정체되거나 경험이 부족한 삶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외부 경험을.. 2024. 10. 18.
자신의 중심을 잃고 휘둘릴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 저는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두려운데요.내향적인 성격이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내향적이어도 수줍으면 수줍은대로 드러내면 되는데, 저는 수줍은 게 아니라 두려운 거 같습니다.저의 의견을 무시하고 반박해도 상관없고 저를 싫어해도 상관없는데, 제가 단상 위에 올라가서 상을 받는다던지 유명해지는 걸 상상하면 마치 십자가에 매달려 추켜세워지는 느낌이 들어요.그래서인지 명예, 유명세, 권력 다 부럽지 않고 추켜세워진 만큼 불안과 위험성이 커진다고 생각하는 편이예요.당신이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단순한 내향적 성향 때문이 아니라, 주목받는 것이나 높은 위치에 있는 것에 대한 깊은 불안과 심리적 부담감에서 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특히, 명예나 유명세, 권력 같은 것들이 오히려 불안과 위험성.. 2024. 10. 18.
자의식 과잉과 자신감의 차이 '나는 최고다'라고 말하면, 자기 자신을 북돋우는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자의식 과잉으로 보일수도 있을거 같은데요.마음가짐에서 어떤 차이가 있어서 다르게 느껴지는 걸까요?말하는 사람이 자의식 과잉이거나 듣는 사람이 자신감 부족으로 왜곡해서 받아들이는 걸까요?'나는 최고다'라는 말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느냐는 말하는 사람의 마음가짐과 듣는 사람의 해석에 크게 좌우됩니다. 두 가지 모두 상호작용하면서 달리 느껴질 수 있죠.1. 말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따른 차이자기 긍정과 자신감: 말하는 사람이 단순히 자신을 북돋우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표현하려고 한다면, "나는 최고다"라는 말은 자신감과 자기 수용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아닌 자기 내면의 힘을 키우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입.. 2024. 10. 18.
진짜 원하는 것을 채우지 못한 채 대체물로 시간을 보내는 느낌 저는 친구와 특별히 할 말이 없어서 연락을 잘 안하지만, 연락을 했다하면 1시간 이상을 통화하게 되는데요.관성 때문일수도 있고 아쉬움 때문일수도 있고 잘은 모르겠지만, 어떤 이유로 끝맺음이 너무 어렵더라구요.그래서 더 연락을 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하게 되는거 같아요.쓸데없이 길게 통화하게 되니까요.친구와의 통화가 길어지는 상황이 어색하거나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겠네요. 대화가 자연스럽게 길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오랫동안 연락을 안 하다가 얘기를 하게 되면 그동안 못 나눴던 이야기를 하게 되어 대화가 길어지기도 하고, 아쉬움이나 서로의 관심을 유지하려는 마음에서 대화가 끊이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하지만, 본인이 느끼기에 통화가 쓸데없이 길어진다고 생각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 2024. 10. 18.
자신을 중심에 두고 흔들리지 않는 것 서로 마주치고 인지하는 순간 서로의 영향권안에 들어가게 되잖아요?여기서부터는 어쩌면 에너지의 싸움인거 같아요.상대방 에너지가 세면, 상대방을 의식하게 되면서 저항하거나 아니면 그 사람을 추종할 수도 있는거죠.상대방의 존재감 때문에 제 일에 집중 못할 수도 있구요.맞아요, 두 사람이 서로를 인지하는 순간, 그들은 서로의 영향권 안에 들어가고, 그때부터는 에너지의 상호작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상호작용은 단순한 말이나 행동을 넘어서, 감정적, 심리적, 그리고 에너제틱 수준에서 일어나는 싸움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상대방의 존재감이 강렬하면, 그 에너지는 우리에게 여러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죠.상대방이 에너지가 강한 사람일 경우,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 사람을 의식하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저항하거.. 2024. 10. 17.
상대방의 반응에 대한 동조 힘을 겨루려는 상대가 여자나 아이면, 승부욕 안생기는 경우가 있죠?네,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힘을 겨루려는 상황에서 상대방이 자신보다 신체적으로 약하다고 인식되는 여자나 아이일 경우, 공정하지 않다고 느끼거나 상대방에게 피해를 줄 우려 때문에 승부욕이 줄어들거나 생기지 않을 수 있죠. 이는 상대의 약점을 고려하는 배려나 도덕적 감정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습니다.또한, 사회적으로도 여성이나 어린이에 대한 보호적 태도가 장려되기 때문에, 이런 인식이 경쟁적 상황에서 승부욕을 억제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다만, 상대가 공정한 경쟁을 원하거나 본인이 능력을 발휘하고 싶어 한다면, 상대방의 의지를 존중하며 경기를 치르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상대방이 승부욕이 없거나 스스로 약자임을 인정한 상.. 2024. 10. 17.
개개인의 자율적인 선택으로 이루어질 때 가장 의미가 깊음 몰입은 좋은거잖아요?게임, 만화 등 세계관에 몰입하는 것도 좋은걸까요?몰입 자체는 집중력과 심리적 만족감을 높여주는 긍정적인 경험일 수 있지만, 어떤 대상에 몰입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게임이나 만화와 같은 엔터테인먼트에 몰입하는 것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 몰입이 삶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긍정적인 측면:창의성과 상상력: 게임이나 만화의 세계관은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을 수도 있고, 스토리텔링이나 캐릭터 분석 등을 통해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스트레스 해소: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잠시 현실을 벗어나 심리적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몰입을 통해 짧은 시간 동안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취미.. 2024. 10. 17.
호기심과 두려움, 경계도 차별? 만약 제 키가 3미터라면, 집 밖에 나가는 순간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거고 화장실을 가도 불편할거고 맞는 옷을 찾기 힘들거고 연애, 결혼을 하려해도 사람들이 꺼려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이 모든 불편함을 간단하게 '차별받았다'라고 보는 건 위험하지 않나요?네, 단순히 "차별받았다"라고 규정하는 것은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1. 다양한 경험의 수용개인의 경험: 키가 3미터인 경우, 사회에서 겪는 불편함은 여러 측면에서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주목이나 불편함은 단순한 차별이 아닌, 개인의 고유한 경험이기도 합니다.복합적인 요인: 차별은 다양한 요인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특정한 신체적 특징이나 조건이 사회에서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에 대한 여러 ..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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