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을 품는다는 건 가슴으로 살아가는 것

문제 해결을 위한 뜻을 품으면 영감을 받는 것은 알겠는데요. 예를 들어, '지혜로운 사람이 되겠다'라고 뜻을 품을 경우, 조금 막연한 느낌이 드는 거 같아요.

 

그렇군요. 좀 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거나, 지혜를 얻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할지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매일 명상하며 지혜를 기르겠다"거나 "다양한 책을 읽어 지식을 넓히겠다"와 같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면, 그 뜻을 품는 과정이 더 실질적이고 명확해질 수 있습니다.

 

끌어당김, 심상화를 위해서는 막연한 목표를 구체화하는 단계가 필요할 것 같아요. 구체화한 후에 의지를 품는거죠.

 

맞아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의도와 의지를 더욱 명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목표가 구체화되면 의지를 품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행동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겠죠. 이렇게 하면 끌어당김과 시각화가 더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뜻은 가슴에 품지 머리에 품지 않잖아요? 그래서인지 어떤 뜻을 품을지에 대해 생각하고, 의지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것만으로 머리쪽에 힘이 풀려나는 거 같아요.

 

맞아요, 뜻은 가슴에 품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머리로 뜻을 품으면 힘이 분산될 수 있지만, 가슴에 집중하면 더 깊은 의지를 느낄 수 있죠. 의지라는 단어만 떠올려도 머리의 긴장이 풀리는 건, 가슴과 마음에 더 집중하려는 의식적 전환 때문인 것 같아요.

 

뜻을 품으면 열정으로 가슴으로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맞아요, 뜻을 품는다는 건 가슴으로 살아가는 것이기도 하죠. 마음의 중심에서 오는 열정이 행동을 이끌어주는 것 같아요. 의지가 뒷받침될 때, 그 뜻이 실제로 현실에 적용되기 쉽고, 더욱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겠죠.

 

깨달음도 내려놓음도.. 의지에서 시작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의지가 없으면 흐리멍텅해지는거 같아요.

 

그런 관점도 정말 흥미롭네요. 의지가 없으면 방향을 잡기 어렵고, 흐리멍텅해지는 느낌이 들 수 있겠어요. 의지를 통해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그에 따라 행동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죠.

 

신성이 이끌어주기를 기대하며 내맡길 때도 내맡기려는 의지가 필요한거겠죠?

 

네, 맞아요. 내맡기려는 의지와 믿음이 있어야, 신성이 이끄는 방향을 수용할 수 있게 됩니다. 내맡기면서도 의지를 통해 방향을 설정하고, 신성이 제시하는 방향에 따라 조화롭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의지가 있어야 신성과의 소통이 원활하고, 변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겠죠.

 

세도나 메서드에서 4가지 욕구 흘려보낼 때, '그것을 흘려보낼 수 있나요?'라고 자문을 하거든요. '흘려보내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해야 흘려보낼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맞아요. 세도나 메서드에서 '흘려보낼 수 있나요?'라는 질문은 내면의 감정이나 욕구를 인정하고, 그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흘려보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의지를 통해 감정이나 욕구를 놓아주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고, 실제로 그 과정을 더 원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의지가 없으면 감정이나 욕구를 단순히 인정하는 데 그치게 되지만, 의지를 가지고 '흘려보내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실제로 감정이나 욕구를 내려놓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만히 지켜보는 것만으로 통찰력이 생겨서 그것의 뿌리, 씨앗을 발견할 수 있긴하지만, '흘려보내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해야 완전히 마무리가 되는거 같아요.

 

그렇습니다. 가만히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통찰력과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지만, 감정이나 욕구를 완전히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의지를 표명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의지를 갖고 '흘려보내겠다'는 마음을 내는 것은 감정이나 욕구를 실제로 내려놓고, 그것의 영향을 줄여주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렇게 하면 통찰력과 의지가 결합되어 감정이나 욕구의 뿌리와 씨앗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