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밌게 보고 있고 추천할만한 드라마로는 '형사록'이 있습니다.
'형사록' 시즌 1이 기대에 비해 별로였어서 시즌 2 보는 게 좀 망설여졌는데..
근데 연기와 연출이 좋아서인지 별 것 아닌 장면에서도 집중이 될 정도로 재밌더라고요.
연기 보는 재미랄까요?
그리고 어제 완결한 '이로운 사기' 드라마는 추천할 정도는 아닌데..
보통은 마지막 회가 흐지부지 끝나는 느낌이 들 때가 많잖아요?
근데 '이로운 사기'는 마지막 회가 은근히 재밌었습니다.
사건이 마무리되고 등장인물들의 가벼운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저는 이런 게 좋더라고요.
이런 깨알 같은 장면을 중간중간에 많이 보여줬더라면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성을 상상해 볼 수도 있고 좀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시작한 '남남'이라는 드라마는 포스터만 보고 안 보려고 했는데요.
안 봤지만 그냥 뻔할 것 같은 느낌?
그러다 유튜브 채널 지무비에서 '17살에 임신을 해버린 일진의 파란만장한 삶 ≪남남≫'으로 어그로 끌어서 요약본을 보게 되었는데, 스토리가 신선하고 연기도 좋더라고요.
그래서 1회부터 다시 봤습니다.
연기가 아주 맛깔나네요.
전혜진은 아주 물 만난 것 같습니다.
최수영도 이 정도로 할 줄 몰랐고요. 둘의 케미가 아주 좋습니다.
웹툰 원작이라 결말을 미리 보고 싶으면 웹툰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지무비의 소개에 의하면 "1~2회는 극도입부이고 이후부터는 기상천외한 사건들과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라, 이 이후가 더 기대되는 작품입니다..!"라고 합니다.
저도 너무 기대됩니다.
"도대체 어떤 인생을 살았길래 사람말을 못믿지?"는 '남남' 드라마 2화에서 속옷 도둑이 한 말입니다.
이걸 보니 "예림아, 너 어떤 삶을 살아온 거야?"가 생각나서 가져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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