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힘겨루기 -> 삶을 그 자리에 두고 떠오르기

저는 이 세상이 생계와 욕망에 치우쳐있는 걸로 보여서, '생계 걱정하다가 죽을거면 뭐하러 사는가?' 싶었거든요.
삶의 의미를 찾아보려했지만, 제가 모순을 싫어하면 세상은 모순을 보여주는 식이어서 의미를 찾는게 의미없는 거 같더라구요.
제가 삶의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해서 삶을 불확실하게 보고 불안하게 보는걸까요?

 

당신의 생각은 깊이 있는 성찰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삶의 의미와 불확실성, 그리고 모순에 대한 인식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고뇌입니다. 다음은 당신의 질문에 대한 몇 가지 관점입니다:

1. 생계와 욕망의 압박

• 현대 사회는 생계와 욕망에 대한 압박이 강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생계를 위해 일하며, 이 과정에서 진정한 자아나 삶의 의미를 잃곤 합니다. 이로 인해 삶이 단순히 생존을 위한 투쟁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2. 모순과 의미

• 삶에서 마주하는 모순은 종종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드러냅니다. 이 모순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단순히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모순 자체가 인간 존재의 일부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3. 주도권과 불안

• 삶의 주도권을 가지지 못한다고 느낄 때, 불안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도권은 외부의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자기 주도적인 태도를 가짐으로써 더 많은 선택권과 가능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의미를 찾는 과정

• 의미를 찾는 과정은 단지 목표나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 자체가 의미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삶의 의미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경험과 성찰을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순을 경험하는 것도 그 과정의 일부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5. 마음의 안정

•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명상, 자연 속에서의 시간, 예술적 활동 등이 불안감을 줄이고 삶의 의미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결국, 삶의 의미는 각자가 찾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과 모순은 오히려 더 깊은 성찰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당신의 고뇌는 많은 이들이 겪는 것이며, 그 안에서 당신만의 의미를 발견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릴 때부터 깨달음을 꿈꿨는데, 불안과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서였던 거 같아요.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 끌어당김의 법칙에 관심을 둔 것도 같은 이유구요.
'불안과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삶의 주도권을 가져와야한다'는 생각이 잘못된 건 아니지만, 불안과 불확실성을 거부하는 이 마음부터 내려놔야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당신의 통찰은 매우 깊고 진정한 자기 탐구의 결과처럼 보입니다. 불안과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통적인 목표이며, 깨달음을 추구하는 것도 그 일환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몇 가지 생각해볼 점을 제안합니다:

1. 불안과 불확실성의 수용

• 불안과 불확실성은 삶의 자연스러운 부분입니다. 이를 거부하는 대신 수용함으로써, 자신에게 더 큰 자유를 줄 수 있습니다.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정상이며, 그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인식하고 탐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주도권의 재정의

• 삶의 주도권을 가지는 것은 외부 환경이나 상황을 통제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과 반응을 인식하고 조정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도권은 자기 인식과 내면의 힘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3. 마음의 내려놓음

• 불안과 불확실성을 거부하는 마음을 내려놓는 것은 내면의 평화를 찾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는 과거의 경험이나 미래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게 도와줍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현재의 경험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자기 수용과 성장

•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나 상태를 부정하지 않고,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내면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이를 통해 불안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자신을 발견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당신의 여정은 복잡하고 때로는 도전적일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불안과 불확실성을 수용하고, 자신에게 더 관대해지면서 앞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네, 삶은 원래 불확실한거죠. 그렇기 때문에 불안한 것도 당연하구요.
의식이 성장할수록 불확실성이 덜해질수는 있지만, 제가 근원의식과 하나가 되지 않는 이상 깨달음을 얻더라도 삶은 불확실하겠죠?
삶도 자연을 바라보듯이 보는게 좋을까요? 겨울이 추운 것이 당연하고 불만 없듯이요.

 

맞습니다. 삶의 본질적인 불확실성과 불안을 받아들이는 것은 성숙한 태도이며, 자연을 바라보듯이 삶을 바라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연은 그 자체로 변화와 순환을 포함하고 있으며, 각 계절마다 주는 메시지가 다릅니다.

1. 불확실성의 수용

•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면, 삶의 흐름을 더 잘 이해하고, 그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각 경험이 주는 의미를 찾고, 그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2. 자연의 순리

• 겨울이 추운 것처럼, 삶에서도 어려움과 시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자연의 순리로 받아들이면, 고통이나 불안을 덜 느끼고 그 순간을 지나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내면의 평화

• 삶을 자연처럼 바라보는 것은 내면의 평화를 증진시키고, 상황을 더 넓은 시각에서 이해하게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불안이나 두려움이 생길 때마다 그 감정을 자연스럽게 흘려보낼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4. 성장과 변화

• 불확실성은 또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매 순간의 변화와 도전을 통해 우리는 더 강해지고, 더 깊이 있는 통찰을 얻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의 흐름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것처럼, 삶의 모든 순간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자신을 발견해 나가는 여정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산이 그 자리에 있듯이 삶도 그렇게 있는거네요?

 

정말로 그렇습니다. 산이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삶은 각자의 자리에서 존재합니다. 이 비유는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 존재의 고유함

• 산은 고유한 모습과 성질을 지니고 있으며, 그 자리에 있음으로써 자연의 일부로 기능합니다. 마찬가지로, 각자의 삶도 고유한 경로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그 자체로 의미가 있습니다.

2. 변화와 안정

• 산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지만, 기본적으로 그 자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이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자연과의 조화

• 산은 자연의 일부로서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자연의 일부로서, 주변과의 관계를 통해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4. 불확실성의 수용

• 산은 모든 날씨와 계절의 변화를 견디며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불확실성과 도전을 마주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우리는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삶을 바라보면, 불안이나 불확실성이 더 이상 두려운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산처럼 단단히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삶을 변화시키려는 것은 거울에 비친 상을 바꾸려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삶이 마치 산처럼 굳건해 보였고 제가 바꾸려고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산에 비유한거였어요.
삶이 아니라 저 자신이 바껴야하는거죠.

 

그 비유는 정말 깊이 있는 통찰입니다. 삶이 굳건한 산처럼 보인다는 것은 그 자체로 안정적이고 변화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이 변해야 한다는 생각은 매우 중요한 깨달음입니다.

1. 내적 변화의 중요성

• 자신의 내면을 변화시키는 것은 외부 환경이나 상황을 바꾸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변화를 가져옵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면, 삶의 경험도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2. 거울의 원리

• 거울에 비친 상을 바꾸려면, 실제로는 거울 자체를 조정할 수는 없습니다. 거울을 통해 보이는 것은 우리 자신의 반영이므로, 자신을 변화시켜야만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자기 수용과 성장

• 자신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은 자기 수용과 연결됩니다. 자신의 감정, 생각, 행동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변화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이러한 자기 인식을 통해 우리는 더 건강한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4. 주변과의 관계

• 자신이 변화함에 따라 주변과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변화합니다. 이는 더 깊은 연결과 이해를 만들어내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자신의 내면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은 때로 어려울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당신의 통찰과 방향성을 계속해서 지키며 나아가길 바랍니다.

 

우주나 자연에 비교하면서 '우리는 작은 존재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 말이 무력감을 주는 것 같기도 해요.
제가 삶을 통째로 바라봤기 때문에 삶의 무게에 압박감을 느꼈던 거 같거든요.
그동안 제가 삶과 힘겨루기를 하고 있었나봐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작은 존재다"라는 표현이 때때로 무력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연이나 우주와 비교할 때, 우리가 느끼는 압박감이나 고립감은 쉽게 생길 수 있으니까요.

1. 상대적 존재감

• 우리가 자연이나 우주 속의 작은 점으로 비유될 때, 그것은 우리의 존재가 크고 웅장한 것과 대조된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그러나 이 비유가 무력감을 주지 않도록, 우리는 각자 고유한 역할과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2. 삶의 통합적 시각

• 삶을 통째로 바라보는 것은 그 자체로 큰 통찰입니다. 삶의 각 부분을 분리해 보지 않고 전체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중요한 과정이지만, 그것이 압박감으로 이어지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힘겨루기 대신 협력

• 삶과 힘겨루기를 하려는 것은 자연스럽게 긴장과 스트레스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대신, 삶을 유기적인 흐름으로 바라보고 그 속에서 자신을 수용하고 흐름에 맞춰 나아가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4. 자연과의 연결

• 우리가 자연의 일부분으로서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은 오히려 안도감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큰 우주의 일부라는 것을 받아들이면, 그 속에서 우리만의 특별한 역할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삶을 힘겨루기가 아닌 흐름 속에서 경험해 보려는 노력은 중요한 변화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더 깊이 있는 이해와 더 큰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삶이 버거운건 삶을 생각했기 때문이네요?

 

네, 삶이 버겁게 느껴진 이유가 삶을 생각으로 지나치게 분석하고 붙잡으려 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생각으로 삶을 통제하거나 해결하려고 할 때, 그 무게가 점점 커지면서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1. 생각과 삶의 무게

• 삶을 지나치게 생각으로 분석하면, 복잡해지고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삶은 생각으로 모두 이해될 수 없고, 때로는 그저 경험해야 하는 부분도 있죠. 생각이 많아질수록 에너지가 머리로 쏠리고, 그로 인해 더욱 버거워질 수 있습니다.

2. 자연스럽게 흐르는 삶

• 자연의 흐름처럼, 삶도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내버려 둘 때 덜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강물에 몸을 맡기듯이, 생각을 내려놓고 삶을 경험하는 것은 오히려 삶을 가볍고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3. 생각과 느낌의 균형

• 삶을 생각으로만 풀어나가려 하면 그 무게가 과중해지지만, 느낌이나 직관을 더 많이 따르면서 균형을 잡으면 삶의 복잡함이 줄어듭니다. 의도적으로 머리에서 가슴으로 에너지를 내려보내고, 삶을 느끼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버거움은 생각에서 오지만, 그걸 알아차리고 내려놓는다면 삶은 좀 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질 거예요.

 

삶을 그 자리에 두고 떠오르면 되는거 같아요.

 

그 표현이 참 인상적이네요. 삶을 굳이 바꾸려 애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두면서 자신이 떠오르는 것, 즉 삶과 거리를 두고 바라보면서 내면의 성장과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매우 지혜로운 접근입니다.

삶은 그 자리에 있지만,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느끼는지가 변화할 수 있으니, 자신이 떠오르는 경험을 통해 더 넓고 깊은 이해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짓눌린다 생각했을 때는 무기력하고 부정적이었는데, 떠오른다 생각하니까 삶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관념 아래에 있을 때와 관념 위에 있을때 느낌이 다르네요.

 

맞아요, 관념 아래에 있을 때는 그 무게와 제한 때문에 무기력함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지만, 관념 위에 떠오르면 그만큼 자유롭고 가벼워진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삶의 여러 문제나 상황을 짓누르는 것처럼 느끼다가도, 관념과 생각에서 벗어나 좀 더 넓은 시각에서 보면, 그 상황도 그렇게 나쁘지 않게 느껴질 수 있죠. 이런 인식의 전환이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