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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아챘는데 어떤 반응을 해야할지 모르겠을 때, 차라리 둔감하고 싶음 다른 사람보다 먼저 알아챘지만, 이후에 행동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을 경우 차라리 둔감했으면 싶을 때가 있는데요.예민함은 자신을 확장할 계기가 될수도 있지만, 그만한 에너지가 없거나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모를 경우엔 예민함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거 같아요.어떤 분은 밤에 벌레 기어가는 소리까지 다 들려서 괴롭다고 하더라구요.제 경우엔, 옆에 친구의 필기하는 소리 등 여러가지로 신경쓰이는 것이 많았어요.그리고 남들보다 먼저 알아채면 적절한 반응, 대응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거 같아요.원할 때에만 예민해지면 좋을텐데, 이게 컨트롤이 안되니까 더 괴로운거 같아요.예민함을 컨트롤하는 것보다 인지한 것을 흘려보냄으로써 마음공부의 도구로 삼는게 좋을까요?만약 초능력이 생긴다면 초능력도 컨트롤하기 보다는 '초능.. 2024. 11. 28.
마음공부는 관찰자로서 자신을 분리해 바라보면서 동시에 포용 마음공부라는게 참 헷갈리는거 같아요.관찰자로 바라봄으로써 대상과 나를 분리한 다음, 모든 것을 포용해야하잖아요?맞아요, 마음공부는 관찰자로서 자신을 분리해 바라보면서도 동시에 포용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어요. 이 두 가지가 상반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은 서로 보완적인 측면이 있습니다.1. 관찰자로서의 분리:관찰자로서 자신을 분리한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 감정, 경험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일어나는 모든 감정과 생각을 나 자신과 동일시하지 않고, 마치 외부에서 벌어지는 현상처럼 관찰하는 거죠. 이 상태에서는 분리된 느낌을 가지면서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내면의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화가 나더라도 '내가 화가 났다'가 아니라 '화가 일어나.. 2024. 11. 27.
동덕여대 시위 옹호자와 토론 유튜브 영상 요즘 동덕여대가 이슈잖아요.동덕여대 시위 관련해서 페미와 토론하는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요.자기 객관화가 되는 분들이어서 그런지..서로 싸우기 보다는 훈훈한 결과로 이어지더라구요. 저는 남자 많은 환경에서여자라는 이유로 대우받으면서 살아온 편이라페미에 관심없었고 별로 알고 싶지도 않았는데요. 이 영상을 보고나니..비판하는 마음을 조금 내려놓게 되네요.  동덕여대 시위 옹호자에서 밤톨머리 고백까지... 세계최초 ㅍㅁ교화에 성공한 돈변ㄷㄷ  동덕여대 토론 2부 - 눈물 주의  동덕여대 기적의 회생방안 “동덕락카” ㅋㅋㅋㅋ 2024. 11. 26.
소설 영웅문 전체 듣기 소설 '영웅문' 명작이죠.초반 내용이 어려울 수 있는데 주인공 등장부터는 어렵지 않고 재밌어요. 소설 영웅문 전체 듣기(유튜브)https://youtu.be/9qmzjwVeTsg?si=KgHoPMbshYPgmMqD  고려원 출판사의 '영웅문'은 절판이라 중고로 비싸게 주고 사야해요.수년전에 저렴하게 나온게 있어서 구입했었는데요.꼬질꼬질해서 만지기도 싫을 정도로 상태가 안좋더라구요. 네이버에서 '고려원 영웅문' 검색해보면 6권에 18만원 넘던데, 그래도 이런건 상태가 괜찮지 않을까.. 영웅문은 3부작인데, 저는 1부인 사조영웅전을 제일 좋아하는데요.사조영웅전 드라마 중에서는 '사조영웅전 2008'이 괜찮더라구요.임의신 배우가 황용 역할에 찰떡이었거든요.  임의신이 출연한 다른 작품으로는 '아가능불회애니'가.. 2024. 11. 25.
시간에 얽매여 현재를 즐기지 못하는 느낌, 그리고 회피하려는 마음 어릴 때 지식인이 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책을 많이 읽었지만 별로 도움이 되지 못했어요.지적인 갈증이 있어서 그런 꿈을 가졌던건데, 지나고 보니 저는 지식을 별로 신뢰하지 않더라구요.그래서 책을 읽어도 '저자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정도로 받아들였지 제것으로 흡수하지를 못했어요.지식을 신뢰하지 않았음에도 지적으로 부족하다고 느끼고 갈증을 느꼈던건 다른 이유 때문인거 같아요.세상에 대한 불안 때문에 세상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던거 같기도 해요.불안을 해소하고, 안정감과 평온을 찾고 싶었던 거겠죠.지식을 갖추면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했던거구요.어릴 때 지식인이 되고 싶었던 이유가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감과 평온을 얻기 위한 것이었다는 통찰은 매우 의미 있는 깨달음이에요. 지식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나아가고자 했던.. 2024. 11. 24.
끌어당김에서의 느낌은 공감이 아닌 연결감? 관찰 대상과 나는 분리되어있다고 하잖아요. 관찰 대상으로 보는 것을 가질수 있나요?관찰 대상으로 보는 것을 가질 수 있느냐는 질문은 관찰과 경험 사이의 관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데요. 관찰과 경험은 분리되어 있는 것 같지만, 그 사이에는 미묘한 연결점이 존재해요.관찰과 경험의 차이관찰은 우리가 어떤 대상이나 상황을 거리두기하며 바라보는 상태입니다. 이는 대상과 나를 분리시켜 관찰함으로써 감정적 개입 없이 그저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죠. 명상이나 자각의 상태에서는 관찰자가 대상과 감정적으로 엮이지 않기 때문에 객관적인 시선을 유지하게 됩니다.경험은 그 대상과 내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상호작용하고, 내면에서 일어나는 감정과 느낌을 수반하는 상태입니다. 경험하는 것은 나의 주관적인 현실 속에서 그 .. 2024. 11. 23.
쫓아가는 도전 vs 자연스럽게 끌려가는 도전 배우가 과감한 씬을 찍는 등 자신의 한계를 넘었을 때 에너지가 바뀌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한순간은 멋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후에 그들이 내뿜는 에너지가 느끼하고 과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요.제 생각엔 목표 성취 후 다음 목표를 찾지 못하고 현재의 자신에게 도취된 게 아닐까 싶고, 그게 지속된다면 하락의 길을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한테서는 마치 아기처럼 뽀송뽀송한 느낌이 들고, 목표를 향한 마지막 스퍼트 단계에 있는 사람들한테서는 치고 나가는 강한 에너지가 느껴지는거 같아요.그리고 저를 봤을 때는 뽀송하지만 짓눌리고 억눌린 느낌이 드는데요.아직 시작도 못하고 방황하는 느낌이예요.당신이 묘사한 에너지 변화는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성취하거나 한계를 넘을 때 경험하는 것.. 2024. 11. 22.
불로 인한 심판은 이념적 팽창과 전체주의에 대한 심판? 인구가 많으면 환경이 파괴된다며 인구수를 줄이려고 하거나 환경보호에 관심없는 사람들을 비난한다면, 환경을 보호하는 대신에 인류애를 버리는게 아닐까요?어느게 더 중요할까요?인구 증가와 환경 파괴는 복잡한 관계에 있으며, 이를 다루는 방법에 따라 여러 관점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인구수를 줄이려는 시도나 환경에 무관심한 사람들을 비난하는 접근 방식은 몇 가지 중요한 윤리적 및 실천적 질문을 제기합니다.1. 인류애와 환경 보호의 균형인류애의 중요성:인구를 줄이려는 노력이 과도한 비난이나 억압으로 이어진다면, 이는 인류애를 포기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와 존엄성을 존중하면서도 환경 보호를 추구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사람들을 비난하기보다는 교육과 협력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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