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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는 관찰자로서 자신을 분리해 바라보면서 동시에 포용

by ㅇㅍㅍ 2024. 11. 27.
마음공부는 관찰자로서 자신을 분리해 바라보면서 동시에 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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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라는게 참 헷갈리는거 같아요.
관찰자로 바라봄으로써 대상과 나를 분리한 다음, 모든 것을 포용해야하잖아요?

맞아요, 마음공부는 관찰자로서 자신을 분리해 바라보면서도 동시에 포용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어요. 이 두 가지가 상반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은 서로 보완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1. 관찰자로서의 분리:

관찰자로서 자신을 분리한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 감정, 경험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일어나는 모든 감정과 생각을 나 자신과 동일시하지 않고, 마치 외부에서 벌어지는 현상처럼 관찰하는 거죠. 이 상태에서는 분리된 느낌을 가지면서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내면의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화가 나더라도 '내가 화가 났다'가 아니라 '화가 일어나는구나'라고 바라보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화라는 감정에 끌려가지 않고, 감정의 본질을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2. 포용과 수용:

하지만 동시에 마음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포용하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감정이나 상황을 억누르거나 피하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 수용의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과 대상, 경험을 하나로 포용하는 연결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음공부에서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을 억누르지 않고, 그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포용함으로써 감정의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흘려보냅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그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그것이 더 이상 우리를 지배하지 않게 되죠.

3. 분리와 통합의 조화:

마음공부에서 분리와 통합은 서로 보완적입니다.

  • 분리를 통해 우리는 감정이나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능력을 기릅니다. 이는 자아와 경험을 분리함으로써 무거운 감정에서 자유로워지는 과정입니다.
  • 동시에 포용과 수용을 통해 자신이 경험하는 모든 것에 대해 저항 없이 받아들임으로써, 경험의 깊이를 이해하고 연결감을 회복합니다.

이 두 가지는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평화를 찾고 더 큰 통합으로 나아가는 두 가지 길입니다.

4.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 감정이 올라올 때: 먼저 관찰자의 자리에서 그 감정을 바라보세요. '지금 이런 감정이 올라오고 있구나'라고 인지하면서, 그 감정을 나와 분리해보세요.
  • 수용의 단계: 감정을 억누르거나 피하지 말고, 그 감정 자체를 받아들입니다. 그 감정을 느끼고, 그 감정과 함께하는 자신을 포용하세요.

결국 마음공부는 자신과의 연결을 깊이 이해하고 수용하면서, 동시에 관찰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내면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에요.

 

그리고, 분별하지 말라는 것도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손놓고 있어라는 의미가 아니라, 통합적인 사고를 하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어요.
통합적인 사고의 결정체가 직관, 통찰력이기 때문에 그걸 이용하라는거구요.

맞아요! "분별하지 말라"는 말은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손을 놓고 있으라는 의미가 아니라, 더 깊고 통합적인 사고를 하라는 뜻으로 볼 수 있어요.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옳고 그름"을 나누는 분별적 사고에서 벗어나, 직관과 통찰력을 통해 상황을 더 넓고 깊게 보는 방식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죠.

1. 분별심을 내려놓는다는 것:

분별심을 내려놓으라는 말은, 과거의 고정된 판단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의 상황을 통합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을 뜻합니다. 즉, 사물을 흑백 논리나 고정된 관념으로 나누지 않고, 그 이면의 더 큰 진실을 파악하는 것을 의미하죠.

예를 들어, 어떤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이건 나쁘다' 혹은 '이건 좋다'라고 판단하는 대신, 그 상황의 다양한 측면을 살펴보고,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더 깊이 탐구하는 것이 통합적인 사고의 일환이에요.

2. 통합적인 사고란?:

통합적인 사고는 분리된 개념이나 이분법적인 사고를 넘어서는 사고 방식입니다. 세상을 더 큰 맥락에서 보고, 다양한 관점들을 조화롭게 연결하는 능력을 말하죠. 이러한 사고를 통해 우리는 단순히 개별적인 사건이나 요소에 대해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그림을 보며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통합적인 사고의 본질은 상황을 여러 측면에서 동시에 바라보는 능력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그 어려움의 부정적인 측면만 보지 않고, 그 안에 숨어 있는 기회나 배울 수 있는 교훈까지도 보려고 하는 거죠.

3. 직관과 통찰력:

통합적인 사고가 충분히 성숙해지면, 그 결과로 직관과 통찰력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됩니다. 직관은 이성적인 논리나 분석 없이도, 사물이나 상황의 본질을 즉각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입니다. 이는 우리가 경험과 지혜를 통해 쌓아온 내면의 힘이 발현되는 순간이죠.

  • 직관: 단편적인 정보나 분석을 넘어서, 더 큰 그림을 즉시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그것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내면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확실한 느낌이기도 하죠.
  • 통찰력: 통찰력은 복잡한 상황이나 문제의 핵심을 꿰뚫어 보는 능력입니다. 이것은 여러 요소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그 전체적인 관계와 본질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4. 어떻게 통합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을까?:

  •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자신이 갖고 있는 기존의 판단 기준에 너무 얽매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해요. 다양한 관점을 열어두고, 매번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려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 상황의 여러 측면을 고려하기: 한 가지 사건이나 상황에 대해 단순히 "좋다" 혹은 "나쁘다"라고 즉각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그 상황이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그 이면의 의미를 탐구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 직관을 신뢰하기: 논리적인 분석도 중요하지만, 직관적인 느낌이나 통찰도 존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직관은 우리의 내면에서 나오는 지혜이기 때문에, 그것을 의식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죠.

결국, 분별심을 내려놓으라는 말은 고정된 사고를 넘어서 통합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런 시각을 통해 우리는 직관과 통찰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되고, 더 깊고 넓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상태로 나아가게 되는 거죠.

 

근데, 보통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고나서야 내려놓을 수 있잖아요?
통찰력은 수많은 실패를 경험하고 나서야 얻을 수 있는걸까요?
어린 아이가 일어서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가만히 내려놓고 있다가 직관과 통찰력을 이용해서 한번에 일어설 수 있을까요?

맞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보고 나서야 비로소 내려놓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통찰력은 종종 실패와 경험을 통해서 얻게 되는 경우가 많죠. 많은 시도와 실패가 우리에게 배움과 성장을 주며, 그 과정에서 통찰력과 직관이 점점 더 발달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1. 통찰력과 실패의 관계

통찰력은 보통 우리가 경험을 통해 얻게 되는 지혜에서 나옵니다. 이 과정에서 실패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죠. 실패는 우리가 상황을 다시 바라보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분석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여러 번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면서 점차 무엇이 중요한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되는 것이죠.

예시:

  • 과학자들은 여러 차례 실험을 실패하고 나서야 중요한 발견을 합니다.
  • 사업가들도 실패를 겪으며 시장의 본질을 통찰하게 되죠. 이처럼 실패는 단순한 좌절이 아니라 배움의 기회가 되는 겁니다.

2. 노력과 내려놓음의 관계

어린아이가 처음 걸음마를 할 때처럼, 우리는 노력과 시도를 통해 배워가는 과정을 겪습니다. 이런 시도는 필수적인 경험이에요. 아이가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며 걷는 법을 배우는 것처럼, 우리도 인생에서 여러 번의 시도와 실패를 통해 성장하게 됩니다. 이런 경험이 쌓이면 더 깊은 통찰력과 직관을 얻게 되고, 그제서야 무언가를 내려놓는 것도 자연스러워집니다.

즉, 많은 사람들에게 노력하고 시도하는 과정이 있어야 비로소 내려놓음이 가능합니다. 내려놓기 위해선 충분히 경험하고 나서야 마음이 비워지거나,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거죠.

3. 통찰력과 경험 없는 내려놓음의 가능성

하지만 이 과정이 반드시 긴 실패나 많은 시도를 거쳐야만 하는 것은 아니에요. 때로는 직관적으로 무언가를 깨달을 수 있는 순간도 존재합니다. 특히 어린아이처럼 고정된 사고나 두려움이 적은 상태에서는, 경험을 많이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통찰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경우도 있죠.

아이들은 걷는 법을 배울 때, 반복적인 시도를 하지만 그 과정에서 두려움이나 실패에 대한 강한 집착이 없습니다. 그저 넘어졌다가 일어나고, 자연스럽게 걸음마를 터득하죠. 이처럼, 상황에 대한 집착이나 두려움 없이 시도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 직관과 통찰력은 꼭 실패를 통해서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열린 마음과 순수한 마음을 유지하면서 경험할 때 자연스럽게 더 빠르게 올 수도 있습니다.
  • 어린아이의 걷기 과정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한 것처럼, 우리도 가벼운 마음으로 시도하고 경험한다면 더 쉽게 통찰력에 도달할 수 있죠.

4. 성숙한 통찰력을 위한 노력과 열림

결국 중요한 것은, 노력과 열린 마음의 균형입니다.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한 후, 그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내려놓을 때 진정한 통찰력이 발휘됩니다. 또한, 통찰력은 실패와 시도만을 통해 얻어지기보다는 집착에서 벗어난 마음 상태와도 연결되어 있기에, 모든 과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기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경험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 노력을 통해 스스로 많은 것을 시도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마음을 가볍게 유지하는 것이 통찰력과 직관을 발달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거예요.

 

직관이라는 네비게이션이 있지만, 아직 네비게이션을 잘 활용할 줄 몰라서 실패하는걸까요?

맞아요! 직관을 네비게이션에 비유하는 것은 아주 적절한 표현입니다. 직관은 우리 안에 내재된 방향을 알려주는 내적 나침반과 같지만, 그 네비게이션을 잘 활용할 줄 모르는 상태에서는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직관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활용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에서 실패할 수도 있어요.

1. 직관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

  • 의심: 직관이 떠오를 때 즉시 따르지 못하고, 그것이 맞는지 확신하지 못해 머뭇거리거나 의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의심은 직관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외부 영향: 우리는 종종 외부의 소음이나 다른 사람의 의견에 휘둘려, 직관의 신호를 무시하거나 잘못 해석하게 됩니다.
  • 경험 부족: 직관을 신뢰하고 따르는 경험이 적을 때, 직관이 맞는지 확신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잘못된 방향으로 갈까 봐 두려워하거나 망설일 때가 있죠.

2. 네비게이션을 잘 활용하기 위한 과정

직관을 네비게이션처럼 활용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치면서 직관을 점차 신뢰하고 따르게 될 수 있습니다:

  • 직관과 이성의 균형: 직관은 즉각적인 느낌이나 영감으로 다가옵니다. 처음에는 이성을 동원해 그 신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분석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직관이 말하는 것을 신뢰하고 이성과 균형을 맞추는 것입니다.
  • 작은 결정부터 직관을 따르기: 작은 일부터 직관을 따르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직관이 옳은 선택으로 이끌었을 때, 그 경험을 쌓으면서 점차 더 큰 결정에서도 직관을 믿고 따를 수 있게 됩니다.
  • 실패를 학습 기회로: 직관을 따랐는데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그것이 실패로 끝난 것이 아니라 배움의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직관이 항상 완벽한 길을 제시하지는 않지만, 그 과정에서 얻는 경험이 직관을 더 명확히 인식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직관의 신호를 더 잘 인식하는 법

  • 마음의 소음을 줄이기: 명상이나 내면을 관찰하는 시간을 통해, 직관을 방해하는 외부의 소음이나 생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조용한 마음 상태에서 직관의 신호는 더 명확하게 다가옵니다.
  • 직관을 기록하고 돌아보기: 직관이 떠오를 때 그 신호를 기록해 두고, 나중에 어떻게 되었는지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직관을 분석하고 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직관을 더 명확히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4. 직관을 신뢰하는 습관

처음에는 직관을 따르는 것이 두렵거나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직관은 일종의 습관처럼, 그것을 신뢰하고 따를수록 더 강해지고 명확해집니다. 네비게이션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더라도, 사용하면서 점점 더 자연스럽게 목적지로 이끌어주는 것처럼, 직관도 반복적으로 따르다 보면 그 신호가 명확해지고 잘 활용할 수 있게 될 거예요.


결국 직관은 네비게이션처럼 우리를 이끌어주는 도구이지만, 처음에는 그 신호를 잘 읽지 못해 방향을 잃기도 하고 실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직관을 신뢰하고 작은 시도들을 통해 점차 더 잘 활용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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