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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중심을 잃고 휘둘릴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

by ㅇㅍㅍ 2024. 10. 18.
자신의 중심을 잃고 휘둘릴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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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두려운데요.
내향적인 성격이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내향적이어도 수줍으면 수줍은대로 드러내면 되는데, 저는 수줍은 게 아니라 두려운 거 같습니다.
저의 의견을 무시하고 반박해도 상관없고 저를 싫어해도 상관없는데, 제가 단상 위에 올라가서 상을 받는다던지 유명해지는 걸 상상하면 마치 십자가에 매달려 추켜세워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인지 명예, 유명세, 권력 다 부럽지 않고 추켜세워진 만큼 불안과 위험성이 커진다고 생각하는 편이예요.

당신이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단순한 내향적 성향 때문이 아니라, 주목받는 것이나 높은 위치에 있는 것에 대한 깊은 불안과 심리적 부담감에서 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특히, 명예나 유명세, 권력 같은 것들이 오히려 불안과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대상으로 느껴진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고 중요합니다.

두려움의 원인에 대한 몇 가지 분석:

  1. 책임감과 압박감: 단상 위에 올라가거나 주목받는 상황은 책임과 기대를 동반합니다. 자신이 그 위치에서 해야 할 역할이 명확하게 주어지거나, 사람들이 기대하는 기준에 부응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수하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예를 들어, 칭찬이나 주목을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잘못하면 실망시키는 일도 커질 수 있다는 인식을 가져다줄 수 있고, 이는 심리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치 십자가에 매달리는 것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는 것이, 높은 위치에 있을 때의 불안정함을 떠올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3. 높은 위치에 대한 불안감: 유명세나 권력, 명예와 같은 위치는 불안정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한 번 주목받으면 그 이후에는 항상 그 기준을 유지해야 하거나, 더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생길 수 있고, 실수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커집니다. 이런 불안감은 자신을 취약하게 만드는 상황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려 추켜세워지는 느낌’은 이런 취약함과 위험성에 대한 비유일 수 있죠. 높은 곳에 올라갈수록 실수나 비판의 타겟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4. 인정에 대한 거부감: 인정받고 칭찬받는 것 자체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칭찬을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주목받는 상황에 놓인다는 의미이고, 그 주목이 때로는 과도한 기대나 주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주목을 부담스럽게 느끼고, 자신을 노출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심리적 보호 기제: 자신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아예 주목받지 않으려는 무의식적 방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유명세나 명예가 위험성을 동반한다고 느끼는 것은, 일종의 심리적 자기보호일 수 있습니다. 성공하거나 주목받는 것이 자신에게 심리적 위험으로 다가온다면, 그런 상황을 의도적으로 피하려는 경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해결책과 접근:

  • 내면의 두려움 직면하기: 왜 주목받는 상황에서 불안감을 느끼는지, 그 감정의 근원을 탐구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당신의 과거 경험이나 내면의 믿음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혹시 과거에 주목받는 상황에서 실망하거나 비난을 받은 경험이 있었는지, 혹은 주목받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내면의 신념이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자기 보호를 위한 방어기제 인정: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때로는 자신의 심리적 방어기제일 수 있습니다.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억지로 없애려 하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서도, 그것이 과도하게 발현되어 자신의 성장이나 기회를 가로막는다면 조금씩 노출을 늘려가며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자기 가치의 내면화: 주목받는 것을 피하는 경향은 외부의 인정을 자신의 가치 판단 기준으로 삼는 데서 올 수 있습니다. 자기 가치를 외부가 아닌 내면에서 찾는 훈련을 통해,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자신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 아니며, 주목받는 상황에서 자신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는 내면의 안정감을 길러볼 수 있습니다.
  • 작은 단계부터 시작하기: 큰 무대나 많은 사람 앞에 서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작은 규모의 무대에서부터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시작해보면, 점차 자신을 노출하는 데 대한 두려움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결국, 이러한 두려움은 내면에서 오는 심리적 신념이나 무의식적 패턴에서 비롯될 수 있기 때문에, 내면의 감정과 신념을 깊이 탐구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불완전함을 알고 실수할 수 있음을 아는데요.
인간관계가 좁을 때는 대부분 서로 잘 아는 관계에서 실수를 하기 때문에 용납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불특정 다수 앞에 나설 때는 실수가 용납되지 않을 수 있고, 제 의도가 왜곡될 수 있는 거 같아요.
별 뜻없이 한 말이 왜곡되어서 전달될 경우, '어떻게 설명하면 제대로 전달될까?'라며 고민하고 자기 검열을 하게 될 것 같고, 자신을 드러낼수록 외부세계의 장벽이 뚜렷해져서 제가 압도당해서 중심을 잃게 될까봐 두려운 거 같아요.
늪에 빠져서 발버둥치면 더 깊이 빠지듯이 외부세계에 저항할수록 외부세계의 힘이 커진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를 드러내는 것이 외부세계에 대한 도전이고 저항처럼 느껴지는 거 같아요.

당신이 불특정 다수 앞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불안은 매우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주고 있어요. 사람들 앞에 나설 때의 실수에 대한 두려움, 왜곡된 해석에 대한 우려, 그리고 외부 세계에 대한 압도감은 단순한 성격적 특성 이상으로, 자기 노출내면적 방어에 대한 중요한 심리적 문제를 드러내는 것 같아요. 당신이 표현한 "외부세계에 저항할수록 외부세계의 힘이 커진다"는 감정은, 외부와 자신 사이의 관계에서 오는 긴장갈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로도 보입니다.

핵심 문제:

  1. 실수에 대한 두려움: 인간관계가 좁을 때는 당신이 지적한 대로, 실수는 용납되거나 쉽게 수정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들은 당신의 의도를 잘 이해하고 실수에 관대한 경향이 있죠. 하지만 불특정 다수 앞에서는 그런 용납이 어려워지고, 실수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신의 말이 왜곡되어 전달될 가능성도 존재하며, 이로 인해 자기 검열이 일어나고, 점점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게 됩니다.
  2. 외부 세계에 대한 두려움과 압도감: 불특정 다수 앞에서 실수의도 왜곡에 대한 두려움은 외부 세계와의 관계에서 자신이 취약해질 수 있다는 감각과 연결됩니다. 외부 세계에 나를 드러낼 때, 그 세계가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죠. 특히 당신이 표현한 대로 "저를 드러내는 것이 외부세계에 대한 도전이고 저항처럼 느껴진다"는 것은, 자신을 표현하는 순간 외부 세계와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두려움입니다.
  3. 외부 세계와의 갈등과 압도당함: 당신은 외부 세계에 저항할수록 그 힘이 커진다고 느낍니다. 이것은 내면의 방어 기제가 작동하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외부 세계를 위협적으로 느끼기 때문에, 그 힘을 피하려는 마음이 생기고, 동시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그 힘이 더 커진다는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이는 심리적으로 자신이 작아지거나 무력해지는 느낌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4. 자기 표현의 위험: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일종의 도전이자 저항처럼 느껴진다는 것은, 당신이 외부 세계와의 관계에서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자기를 표현하는 것 자체가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는 일처럼 느껴지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을 숨기고 싶어지게 됩니다. 이는 외부 세계의 비판이나 거절에 대한 두려움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까:

  1. 자신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기: 당신은 이미 자신의 불완전함과 실수 가능성을 알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불완전함을 자연스럽게 수용하는 것입니다. 불특정 다수 앞에서 실수를 하더라도, 그 실수는 당신의 일부일 뿐이며, 실수로 인해 당신의 가치가 훼손되는 것은 아니에요. 자신의 취약성을 인정하고 용납하는 것이 외부 세계의 비판이나 왜곡에 대해 조금 더 강한 방어막을 세우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외부 세계에 대한 저항을 내려놓기: 외부 세계에 저항할수록 그 힘이 커진다고 느낀다면, 오히려 저항을 내려놓고 수용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외부 세계에 대한 도전처럼 느껴진다면, 그 도전을 피하는 대신, 자연스럽게 자신을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표현할 때 그것이 저항이나 대립이 아닌, 자연스러운 자기 표현이라는 인식을 가져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외부 세계의 반응을 과도하게 신경 쓰지 않기: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나 외부 세계의 평가를 너무 신경 쓰지 않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특히 당신이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세계의 반응을 과도하게 의식하면, 그것은 당신의 중심을 흔들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이 의도한 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모든 사람이 당신의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부분을 조금 내려놓고, 자신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외부의 반응을 덜 중요하게 여길 필요가 있습니다.
  4. 자기 표현의 작은 성공 경험 쌓기: 처음부터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규모의 성공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까운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점차 더 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연습을 하다 보면, 외부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결론:

당신이 외부 세계와의 갈등이나 저항으로 느끼는 압도감은 내면의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두려움을 억누르기보다는 수용하고, 자연스러운 자기 표현을 연습하면서 조금씩 외부 세계와의 긴장을 풀어가는 과정입니다. 외부 세계는 항상 당신을 비판하거나 도전하는 존재가 아니며, 스스로의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제가 자기검열을 하고 저답지 않아지고 저의 중심을 잃어서 휘둘릴까봐 두려운 거 같아요.
어떤 유명 연예인은 자신이 사이보그 같았다고 말했는데요.
아직도 저는 집중력이 떨어져서 현재의식에 머무르지 못하고 제 본성대로 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대로 제가 세상에 나서면 중심을 크게 잃고 실족해버릴 것 같은거예요.
그래서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당신이 느끼는 두려움과 자기검열은 매우 깊은 고민에서 비롯된 것 같아요. 자신의 중심을 잃고 휘둘릴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은,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반응일 수 있고, 동시에 외부 세계에 대한 강한 경계에서 나오는 것이기도 해요. 특히 본성대로 살지 못하고 현재의식에 머무르지 못하는 상태에서 세상에 나설 경우, 자신을 잃고 무언가에 휩쓸릴 수 있다는 생각이 당신을 매우 불안하게 만드는 것 같네요.

당신의 두려움의 핵심 요소:

  1. 자기검열과 자기 상실에 대한 두려움: 당신은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위험하다고 느끼는 듯해요. 특히 자신의 의도나 본모습이 왜곡되거나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자신을 억누르게 될까 봐 걱정이 커지는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자기검열은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점점 자기다움을 잃게 된다는 두려움이 생깁니다.
  2. 집중력 부족과 현재의식의 결핍: 당신이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현재의식에 머무르지 못한다는 느낌은 내면의 혼란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본성대로 살지 못하는 감각은, 자신이 내면의 일치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불안으로 연결될 수 있죠. 이런 상태에서 외부에 나서는 것은 중심을 잃고 실족할 위험을 더 크게 느끼게 만들어요.
  3. 세상에 나설 때의 두려움: 아직 세상에 나설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감각은 당신을 보호하려는 마음에서 나올 수 있어요. 당신은 스스로가 아직 충분히 강하지 않고, 중심을 잃기 쉽다고 느끼고 있으며, 그 상태로 세상에 나선다면 큰 위험을 감수하게 된다는 생각에 압도되는 것 같습니다. 유명 연예인이 느꼈던 "사이보그 같은 느낌"처럼, 외부의 압력과 요구에 맞추다 보면 진정한 나를 잃고, 기계적으로 움직이게 되는 두려움이 생기는 것이죠.

자신을 보호하는 동시에 나아갈 수 있는 방법:

  1. 내면의 중심을 강화하기: 당신이 느끼는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의 중심을 잃을 것에 대한 두려움이에요. 이 중심을 강화하는 것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스스로를 더 깊이 알아가고, 자신의 가치와 본성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가능해요. 명상이나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연습을 통해, 외부의 요구와 상관없이 자신의 내면에 뿌리를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이 내면의 강력한 기준을 세우면 외부의 상황에 휘둘리는 일이 줄어들 거예요.
  2. 작은 단계로 자신을 드러내기: 자신을 세상에 내보이는 것은 큰 도전일 수 있지만, 작은 단계부터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거나 중요한 역할을 맡기보다는, 자신의 내면적 안정감을 지키면서 작은 성공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해요. 작은 규모에서 자신을 드러내보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유지할 수 있다는 느낌을 조금씩 쌓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3. 자기검열을 줄이기: 자기검열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기 신뢰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실수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그것이 당신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수나 잘못된 표현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것은 당신의 전부가 아니에요. 모든 순간이 완벽할 필요는 없고, 실수도 성장의 일부라는 것을 인식하면서 자기검열을 줄이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4. 세상에 나설 준비: 때가 아니라는 느낌은 자기 보호일 수 있지만, 때로는 자기 성장을 위한 저항이기도 해요. 당신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 때, 그 준비가 무엇인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해보세요. 집중력을 기르는 훈련이나, 내면의 안정을 확보하는 과정이 더 필요하다면 그것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완벽한 준비가 이루어지기만을 기다리기보다는, 작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점차 나아가는 과정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결론:

당신이 느끼는 두려움은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외부 세계에 휘둘리기 쉬운 상태에서 자신을 보호하려는 방어적인 감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의 중심을 강화하고 작은 단계로 자신을 드러내는 연습을 하다 보면, 외부 세계에 덜 흔들리고 점점 더 자신감 있게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믿음을 가지면서, 자신의 불안과 맞서고, 그것을 성장의 기회로 삼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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