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주제로 '건강'이 인기 있는 데다 저의 허약체질로 인해 오랫동안 건강에 관심 있었어서 건강을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면 참 좋겠지만, 먹어보고 너무 좋다고 느낀 몇 가지를 빼면 대부분 실망스러웠기 때문에 '건강'블로그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좋다고 광고하던 영양제, 좋다고 알려진 식품 대부분 저한테는 별로 효과가 없었습니다.
어떤 분은 저탄고지를 해서 건강해졌다 하고, 또 어떤 분은 비타민C 메가도스만으로 엄청 효과가 좋았다며 적극 추천하던데, 제가 한 달 남짓 해본 게 전부여서 그런 걸까요?
저는 별 느낌이 없었습니다.
건강한 사람보다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 약을 먹었을 때 효과를 잘 느낀다고 하잖아요?
저는 건강하지 않은 편이었어서 약발을 정말 잘 받았고 보통 3일~한 달이면 효과를 봤습니다. 그래서 한달 이상을 먹어도 효과 없으면 저한테는 필요 없는 걸로 보고, 챙기는 시간도 사는 돈도 아까워서 관심을 끊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쩌면 건강이든 뭐든 신경 쓰는 여러 가지가 저를 더 피곤하게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신경 쓸 게 없으면 또 다른 신경 쓸걸 찾아서 검색하고 눈에 띄는 걸 다 봤으니까요.
이런 습관이 더 피곤하게 만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 몸에 맞았던 건 두 가지입니다.
"참옻진액과 독일PM 주스"
장이 안좋아 자주 탈이 날 때는 참옻진액을 먹고, 먹어도 먹어도 허기져서 자꾸 먹을 걸 찾을 때는 독일PM 주스를 먹습니다.
늘 쟁여놓는 건 아니고, 방금 말한 증상이 보일 때만 사먹는 편입니다.
참옻진액은 5~10년에 한 번 구입할 정도로 거의 사지 않습니다.
반면, 독일PM 주스는 1년에 한두 번은 사는 것 같습니다. 꼭 피곤하거나 허기질 때만 사는 게 아니라, 상큼한 음료수가 먹고 싶거나 카페인으로 정신 차리고 싶을 때 독일PM 주스의 액티바이즈를 구입하곤 합니다.
회원가입해서 조금 저렴하게 사는 방법도 있지만, 그럴려면 정기배송을 해야 하는데 정기적으로 구입할 만큼 많이 먹진 않아서 회원가입했다가 탈퇴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한 것이 저에겐 별 느낌이 없었듯이 저한테 좋은 것이 다른 분들한테 다 좋은 건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질적으로 괴롭히던 증상이 나아질 때가 되면 우연찮게 정보를 듣게 되고 그게 자신에게 딱 필요한 것일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래전에 어떤 분이 아무리 먹어도 탈이나고 살이 안 찐다 해서 제가 참옻진액을 추천해 줬는데, 제가 한 말을 흘려 넘길 수도 있었을 텐데 바로 주문을 하더군요. 그러고 며칠 후에 증상이 사라졌다며 식구들한테까지 추천했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정도 썼으면 문맥상 꼭 먹어보라고 말해야 할 것 같은데, 저는 부추길 생각이 없기 때문에 여기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그냥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써봤습니다.
이 글은 애드픽이 추천한 제품의 이용후기가 포함되었으며, 작성자에게 수수료가 지급됩니다.
'일상 ♡ 취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의 게임2 전에 좋아했던 피크타임 (0) | 2023.05.27 |
---|---|
모기 퇴치 방법 (feat. 닥터브로너스 페퍼민트) + 올영 세일 (0) | 2023.05.27 |
피의 게임2 고양이 귀엽네요 (0) | 2023.05.20 |
서바이벌 수식게임 레전드 (0) | 2023.05.15 |
브라우저 상단 고정 프로그램 추천 (0) | 2023.05.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