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에서 자칭 재림 예수라고 주장하는 분에 대한 내용을 다뤘네요.
아래의 블로그를 보면, 올해 6월부터 자칭 재림예수의 실체에 대한 글을 올렸더라구요.
예전에 제가 읽기로는 자칭 재림예수의 미래를 미리 보았고, 올해말쯤에 결론이 날 거라는 내용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실화탐사대 영상을 보고, 이 블로그가 떠올랐어요.
도대체 어떻게 영성 수련을 했길래, 시기까지 맞추는지.. 신기..
저는 처음 유튜브로 자칭 재림예수를 봤을 때, 인상이 썩 좋지 않았어요.
그럴수록 제가 너무 편견으로 세상을 바라보나 싶어서, 그 느낌을 억눌렀는데요.
예전부터 조금만 부정적인 느낌이 올라오면 억누르는 경향이 있는데, 지나고 보면 제 느낌이 맞았더라구요.
느낌을 가지고 '부정이다/긍정이다' 판단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느낌 자체를 판단하기보다, 억누르는 것이 오히려 더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 게 아닐까 싶어요.
몇달전 이분 유튜브에 댓글 달았더니, '천국의 문' 책을 읽으라고 하더라구요.
책을 구입하지 않고 북튜브(책 내용을 요약해주는 유튜브 채널)로 들어봤는데
내용이 흥미롭기는 했지만, 일부 채널링 책에서 보았던 내용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근데, 제가 생각하는 관점과 달라서 이걸 믿어야할지 고민되더라구요.
저는 이 세상에 확정된 것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과거의 생각, 행동으로 인해 대략적인 미래가 정해졌다고 해도
내가 지금 당장 마음을 바꾸면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누군가가 지구종말론을 주장한다해도 저는 그것에 힘을 실어줄 생각이 없어요.
믿음 자체가 힘인데, 뭐하러 원하지 않는 것에 힘을 실어주나요?
그럼에도 신, 근원, 우주의식의 방향성은 거스를 수 없고,
이 방향으로 나아갔을 때의 결말은 정해져있다고 생각해요.
큰 흐름은 정해져 있지만, 세부적인 것은 우리의 생각과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봐요.
큰 흐름의 결말은 지구종말이 아니라 모든 인류의 상승 또는 근원과 합일이 아닐까..
계속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면 지구종말과 같은 극단적인 일이 일어날 수도 있겠지만,
그것마저도 큰 흐름의 일부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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