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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블로그로 티스토리 추천

by ㅇㅍㅍ 2023. 6. 21.
첫 블로그로 티스토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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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안해 보셨다면 첫 블로그로 티스토리를 추천합니다.

애드센스 승인이라는 목표로 한 달 이상 블로그에 집중할 수 있고, 문제 발생 시 규제가 즉각적으로 이뤄지다보니 여러 규제를 겪다보면 뭘 해야하고 뭘하면 안되는지 빨리 깨우칠 수 있습니다.

 

블로그 운영하는 분들 보면 블로그를 여러개 운영하더라구요.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 하나만으로도 벅차서 다른 블로그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1주일간 티스토리 로그인 제한 규제를 받으면서 다른 블로그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블로그 운영하다보면 집착이 생길 수 있는데, 이번 기회에 집착을 내려놓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유사문서에 걸릴까봐 새로 개설한 블로그는 티스토리와 다른 주제를 다루기로 했습니다.

각각 애드센스 승인받아야 하기 때문에 블로그를 하나더 개설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저는 이미 애드센스 승인 받아본 경험이 있다보니 글을 쓰다보면 언젠가 승인될거라고 편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시 경험은 무시할 수 없나봅니다.

 

예전에는 애드센스 승인 받은 분들이 너무 부러웠는데, 승인 받고나니 애드센스 승인 노하우는 완전 기초 중의 기초인 것 같습니다.

애드센스 승인받는다 해도 관심도가 낮은 글을 작성하면 수익이 거의 없습니다. 승인 이후가 진짜인데, 아직도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유튜브 등에서 대출, 다이소, 편의점, 호텔, 여행 관련 글을 쓰는 것이 좋다 알려줘도 저는 쓰고 싶지 않습니다.

제 삶의 방향과도 맞지 않습니다. 한 때는 맥시멀리스트였는데 그 때 블로그 운영을 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소비를 지향하지 않는 제가 티스토리에 광고를 단다는 것이 아이러니인 것 같기도 합니다.

소비와 관련없는 글을 쓰면서 물건 판매를 위한 광고를 다는 건 제 블로그 컨셉과 맞지 않고, 어쩌다 제 블로그에 유입되어 들어와도 클릭할 확률은 적을테니까요.

 

새로 개설한 블로그는 마음, 내면에 관한 주제를 주로 다룹니다. 제 마음을 들여다보다 느낌이 오면 관련된 글을 작성하는데, 글의 수준은 좀 떨어지지만 거의 하루종일 내면에 주의를 기울이다보니, 왜 집착을 놓으라는 건지, 왜 명상을 하라는 건지, 그 말들이 너무 이해되고, 수년간 되지 않았던 심상화, 끌어당김도 제 마음에 새겨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심상화, 끌어당김을 자전거에 비유하는 걸 들었습니다. 자세한 이유를 듣진 못했지만, 저는 자전거 비유가 꽤 적절한 것 같습니다. 처음 자전거를 배울 때는 자신이 자전거를 탈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없이 패달을 굴립니다. 그러다 감을 잡으면서 확신이 생기는거죠.

심상화, 끌어당김 뿐만 아니라 세상사 대부분의 일이 확신 있어서 하는게 아니라 하다보면 확신이 생기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은퇴하면 농사나 지을까?', '은퇴하면 치킨집이나 차릴까?' 쉽게 말하는 분들 많은데, 농사, 치킨집 쉽지 않습니다.

농사, 치킨집보다 더 쉬운 게 블로그입니다. 블로그로 돈 벌기 쉽다는 말이 아니라, 접근이 쉽다는 겁니다.

아직 블로그로 돈을 벌진 못했지만, 생각보다 제 마음가짐에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의 내면이 다져지다 보면 좋은 일도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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